최근 미국정부가 아프가니스탄 내에 있는 미군들의 완전철수 결정을 놓고 많은 우려와 걱정을 낳고 있습니다.
탈래반이 무장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의 미래와 이에 따른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인 영향이 무척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20여년간 아프가니스탄 정부를 지원했던 미국정부가 탈래반에 왜 실패하게 됐는지 그 원인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정부는 지난 화요일(8.17) 1,000명 이상의 미국인들을 아프가니스탄에서 비행기에 태워 대피시켰지만, 미국이 이달 말 완전 철수 시한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아프간 내에 있는 다른 수천 명의 미군과 수만 명의 아프간인들이 위험에 처해 있는 실정입니다.
유라시아 그룹의 창시자이자 정치학자인 이안 브레머(Ian Bremme)는 야후 파이낸스 인터뷰에서 "과거 대통령들이 수십 년간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한 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지만, 현재의 혼란은 바이든 행정부는 엄청난 실패를 했으며 미군 완전철수에 책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안 브레머는 바이든 정부가 군사 및 정보, 조정, 계획, 통신 이 네 가지 분야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해 미군 철수로 이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태는 바이든 행정부 중 가장 중요했던 외교 정책의 위기이며 이들 대부분 자업자득"이라고 말합니다. "바이든 정부는 그 분야에서 심각하게 실패했어요."
탈레반은 지난 5월 미국이 공식적으로 철군을 시작한 이후 최근 몇 주 동안 아프간을 신속하게 장악했습니다. 탈레반이 8월 15일 수도 카불에 입성하자 수천 명의 아프간인들이 공항으로 도망쳐 최소 5명이 사망했으며 전 세계에 불안과 절망을 심어 주었습니다.
미군은 화요일에 공항 질서를 회복했으며, 국가안보보좌관인 제이크 설리번(Jake Sullivan)은 탈레반이 민간인들의 안전한 공항으로의 통행을 허용하겠다고 미국에게 확인시킨 점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안 브레머는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바이든 행정부가 저지른 첫 번째 실수는 탈레반과의 싸움에서 미군의 훈련을 받은 아프간 군대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브레머는 "미국은 실제로 전투를 거부한 아프간군을 훈련하는데 거의 900억 달러를 지출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아프간 정부 군대의 사기와 능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월요일(8.16), 올 여름 미군의 아프간 완전 철수 결정에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은 아프간 정부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빨리 탈레반의 지배하에 들어갔음을 인정하면서 미국인들을 대피시키고 일부 취약한 아프간인들에게 난민 허용권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안 브레머는 바이든 행정부가 저지른 두 번째 주요 실수는 동맹국들과의 협력 부족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지상에서 동맹국들과 함께 20년 동안 싸워 왔습니다. 우리는 나토에 방어를 요청했고 그들은 그렇게 했습니다. 우리가 철수 하기로 결정했을 때, 그것은 우리 미국이 스스로 내린 정책 결정이었습니다,"라고 그는 덧붙였습니다. "다른 국가는 관여하지 않았습니다."
1998년 유라시아 그룹을 설립한 이안 브레머는 "Us vs Them: The Failure of Globalism."을 포함한 10권의 책을 저술했습니다. 제목은 '글로벌리즘의 실패'입니다. 곧 출간될 그의 책은 "The Crises We Need: How to Confront the Three Greatest Dangers of Our Time," 입니다. 제목은 '우리 시대의 3대 위험에 맞서는 법'입니다.
브레머는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철수의 세 번째 이유로 계획 부재를 지적하며 최악의 사태에 대비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보가 정확하지 않더라도 안 좋은 상황에 대비해야 합니다. 만약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을 경우 어떻게 할 건가요? 우리 국민들뿐만 아니라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국 정부를 지지해 온 모든 사람들이 현재 위험에 처해 있으며 죽게 될 것입니다. 탈레반에 의해 살해될 수도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실 바이든은 7월 8일 아프간 정부가 탈레반의 공격을 견뎌낼 것이며 베트남 전쟁 말기처럼 격동의 대피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브레머는 이러한 의사소통의 오해(네 번째 실패 이유)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미국 정책 실패의 최종적인 원인이라고 말했습니다.
브레머는 "바이든 대통령이 몇 주 전에 말하길 실제로 탈레반이 모든 것을 제압하고 국가 전체를 소유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말한 사실이 있습니다. 이러한 예측은 문자 그대로 실시간으로 흐트러지기 시작했고 바이든 행정부는 할 말이 없었습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 아프가니스탄은 이제 탈레반의 손아귀에 들어간 것은 확실해졌습니다. 우리는 주식투자자로서 이 영향이 주식에 미치는 영향도 염두에 두어야 하죠. 아직 현재까지는 아프가니스탄 미군 철수가 미국증시에 크게 영향은 없는 듯 싶습니다. 예전 행보와 비슷한것 같아요. 하지만 앞으로도 국제정세를 살피며 꾸준히 주식의 미래를 탐구해야 할 듯 합니다.
Have a great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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