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전세 맞추기 후기 & 느낀점

피말리는 아파트 전세 맞추기 후기를 공유하려합니다. 

아파트 전세 맞추기

내가 갖고 있는 아파트는 성남시에 있는 재건축 아파트로 역에서 5분이내거리에 있는 초역세권에, 뒤에는 산이 있어서 숲세권도 누릴수 있는 환경이다. 

현재 성남시에서  재건축된  신축 아파트를 소유중인데 2년 살던 첫 세입자가 12월 말에 나간다고 했다. 

2년전에는 전세가  5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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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에 들러 요즘 시세를 알아보니 전세 최고가로 6억까지 받을 수 있다고 했다. 

9월 말쯤 전세를 내놓았던것 같은데 그때는 찾는 사람들이 종종 있어서 전세 6억 또는 월세 5억에 40만원 이렇게 맞춰 달라고 부동산에 얘기했었다. 부동산에서는 전월세 전환율(전세를 월세로 바꿀때 적용되는 금액비율)이 보증금1억에 월세 40만원이라고 얘기를 했었다. 

 

전월세 전환율 바로가기

그때 생각에는 전세 보증금 6억 받으면 1억 남으니 일부 주식에 투자해서 돈을 굴려야지 이렇게 생각하고 월세로 맞추면 다달이 월세가 들어오니 생활비에 보태 써야지~ 이렇게 생각했는데..!

 

 

이런.. 10월 중순이 지나고 말이 되도 부동산에서는 감감 무소식..

슬슬 걱정이 되어  부동산에 찾아가 봤다. 부동산 사장님들이 하는 말이 다 비슷한데

"요즘 보러 오시는 분들이 별로 없어요."," 이상하게 거래가 뜸하네요.."

이렇게 말들을 하셨다. 아..그럼 좀 불안한데.. 만약 12월 말까지 전세를 맞추지 못하면 보증금 5억을 돌려줘야 하는데 5억이란 돈이 수중에 현금으로 있을 리 만무하고..보통 거의 주식이나 예적금에 묵혀있어서 중간에 깨기가 쉽지가 않았다. 

 

"그럼, 사장님. 일단 전세를 5억 9,000만원~8,000만원으로 낮출게요. 그리고.. 만약 월세를 원하시는 분이있으면  5억에 30만원정도로 해주세요." 이렇게 말한때가 11월 초. 그런데!!! 간간히 부동산에서 전화가 오긴했으나 집만 보러 오고 계약이 성사가 되지 않는거였다. 세입자도 불안한지 12월 말에 보증금 돌려줄수 있는지 물어보고.. 11월말이 다 되가는데도.. 계약이 되지않아 정말 피가 말랐다. 

 

그때부터 부동산에 수시로 전화하기 시작~~!! 전세 보증금은 처음 6억에서 5억 8천, 5억 6천까지 점점 내려가고(월세는 포기상태) 다른 부동산에도 전화해서 매물을 올려놨다. 그리고 계약이 안될시를 대비해 주택담보 대출을 알아보고 마이너스 통장도 만들어 놓으려는 찰나!!!

 

그러다가 11월 마지막주!! 제일 최근에 얘기한 부동산에서 전화가 왔다. 

"OO부동산입니다. 지금 집을 구하시려는 분이 계신데 월세보증금 4억 5천에 60만원 어떠신가요?"

원래 보증금은 5억이었지만 월세 60만원 들어오니 무조건 콜!!! 그래서 보증금 반환시기 한달 남기고 극적으로 전세계약이 타결되었다. 

정말 운도 좋았던것 같다.  이제 5,000만원만 구하면 되는데, 우리 부부 같이 현금을 모았고 부족한 돈은 부모님께 잠시 빌렸다가 갚기로 했다.  

 

★느낀점

1.비상시에 쓸 현금은 항상 비축해 둬야 한다.

현금비축하기

역전세가 일어날수도 있고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될경우, 모자르는 차익금을 충당해야 해는데 비축해둔 현금이 없다면 낭패가 될 수 있다. 수중엔 현금이 없다면 대출을 받아야 하는데 요즘엔  대출도 잘 나오지 않고 이율도 높아 부담감이 상당히 크다.  현금이라해도 몇억이 아니라 최소 3,000만원~5000만원은 비상시에 바로 쓸 수 있도록 비축해 둬야 비상시에 대비할 수 있다. 

 

 

워렌 버핏도 주식에 투자한 후 시세차익을 거둔뒤 막대한 현금을 쌓아 놓고 있다. 좋은 주식을 매수할 기회를 노리려고 현금을 항상 준비해 놓는 것이다. 좋은 주식이 저렴해졌을 때 살 현금이 없다면 얼마나 낭패인가.. 

 

 

 

2. 블로그와 유튜브를 활발히 하는 부동산에 물건을 맡기는 편이 더 좋다. 

 

두달전에 전세를 맡긴 부동산에서는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였는데 계약을 성사시킨 부동산은 전세 계약이 거래되기 3일전에 얘기한 부동산이였다. 이 부동산에는 처음 물건을 맡겼는데 자체 블로그나 유튜브를 다른 부동산보다 훨씬 활발하게 많이 운영하고 있는 부동산이였다. 광고와 홍보를 그만큼 많이 하고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집이 보이게끔 하는 방법들을 알고 있다. 그래서 블로그나 유튜브를 보고 사람들이 집을 구하려고 많이  모이는 것 같았다. 

 

아무튼 나도 이제 드뎌 월세 받는다~~~~!!! ^^♡ 한달에 60만원!!!

월세 아껴서 배당금 투자에도 보탬이 되게끔 해야 겠다. 

 

이 블로그에 방문하신 분들 모두  아파트 투자도 성투하시길 빕니다~!!!

행운 팍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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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e a great time~♥